여름 축제는 끝물이라고요? 밭은 지금부터가 제철입니다.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, 산지 맛 축제 다섯 곳이 릴레이로 열립니다.
첫 주자부터 둘이 동시에 옵니다. 8/14, 김천(샤인머스캣)과 횡성(토마토풀장)이 같은 날 개막합니다. 김천은 직거래 장터에 포도 수확 체험, 물놀이 시설과 쿨링존까지 갖춘 체류형 — 올해는 자두·복숭아까지 합류한 통합 과일 축제로 커졌습니다. 횡성 둔내는 토마토 풀장에 뛰어들어 '황금반지를 찾아라'가 대표 프로그램입니다. 진짜 금반지가 경품으로 걸립니다. 둘 다 8/16에 끝납니다.

숨 고르고 8월 말, 영동(포도)입니다. 포도만이 아니라 사과·복숭아까지, 과일 산지가 통째로 여는 장터 — 8/27~30 나흘입니다. 9월로 넘어가면 매운맛 구간이 시작됩니다. 괴산(청결고추)이 9/3~6, '황금고추를 찾아라'와 매운 음식 대회가 붙습니다.

막차는 청양(구기자), 9/11~13. 대형 겉절이 담기, 셰프 쿠킹쇼, '맵부심의 제왕'에 초청 공연까지 — 릴레이의 피날레답게 판을 크게 폅니다.
💡 팁 하나: 김천과 횡성은 같은 주말입니다. 둘 다는 욕심 — 포도가 급하면 김천, 아이와 함께라면 토마토 풀장입니다.
